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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글모음의 모음조화 현상 (한글 맞춤법 제16항과 제17항) (발음 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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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성, 음성, 중성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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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어감이 밝고 산뜻한 모음 : 'ㅏ', 'ㅗ', 'ㅑ', 'ㅛ', 'ㅘ', 'ㅚ', 'ㅐ' 등.
음성: 어감이 중후하고 큰 모음 : 'ㅓ', 'ㅜ', 'ㅕ', 'ㅠ', 'ㅔ', 'ㅝ', 'ㅟ', 'ㅖ' 등.
중성: 양성 모음과 음성 모음을 모두 취할 수 있는 모음: 'ㅣ', 'ㅡ' (음성으로 분류하기도 함)
원래 활용에서도 모음조화는 광범하게 나타났으나,
현대 국어에 이르러서는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양성 모음)일 때에는 어미가 ‘-아, -아서, -았-’ 등으로 되고,
그 밖의 모음인 ‘ㅓ, ㅜ, ㅡ, ㅣ, ㅐ, ㅔ, ㅚ’ 등일 때에는 어미가 ‘-어, -어서, -었-’ 등으로 되는 규칙만 남게 되었다.
그런데 근래에는 어간 말음이 자음일 경우에는 어간이 양성 모음일 때에도 ‘-어, -어서, -었-’ 등으로 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또한 중세 국어에서 양성이었던 'ㅐ, .l'나 중성이었던 'ㅣ'가 본항의 2에 보이는 예와 같이 모두 음성 모음을 취하며,
‘ㅏ, ㅗ’만이 양성 모음으로 명맥을 유지한다.
비어두의 'ㅣ, ㅡ'는 양성 모음과 음성 모음을 모두 취할 수 있어 여전히 중성 모음이다. (출처: 이희승, 안병희, “한글 맞춤법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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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음조화 현상 (한글 맞춤법 제16항과 제17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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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뒤 음절의 모음이 앞 음절 모음의 영향을 받아 아주 같거나 그에 가까운 성질의 모음이 어울리는 현상입니다.
쉽게 말해 'ㅏ', 'ㅗ' 따위의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ㅓ', 'ㅜ' 따위의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입니다.
'ㅡ','ㅣ' 중성모음은 양성과도 어울리고, 음성과도 어울립니다.
예:
양성모음 : 한채어(양양음)보다는 한채아(양양양)가 부드럽습니다.
음성모음 : 정건오(음음양)보다는 정건우(음음음)가 부드럽습니다.
중성모음 : 박신영(양중음)도 부드럽고 박신양(양중양)도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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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음조화 파괴 현상 (표준어규정 제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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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단어는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예: 깡총깡총(양양양양)과 껑충껑충(음음음음)이 모음조화에 맞으나,
깡충깡충(양음양음)과 껑충껑충(음음음음)이 많이 사용되어 표준어로 됨.
깡충깡충(양음양음)은 모음조화에 맞지 않으나, 많이 사용되어 굳어진 단어이므로 표준어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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